보도자료

봄이 찾아온 울릉도&독도…그 천혜의 비경속으로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지만 쉽게 그 길을 열어주지 않는 울릉도와 독도. 특히 독도는 '선택받은 자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울릉도와 독도에 봄이 찾아오면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곳으로 향하고 있다. 짧디짧은 우리나라의 봄. 봄 시즌이 끝나기 전에 울릉도·독도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맑고 투명한 바다를 맘껏 누리고 싶다면 석포 마을에서 내수전 전망대까지 이어진 트레킹 코스를 걸어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천혜의 비경, 울릉도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인 울릉도는 섬 전체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울창한 원시림, 하늘로 치솟은 암벽,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에서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은 바로 내수전 전망대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죽도, 관음도, 섬목 등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울릉도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봉래폭포는 원시림 사이로 떨어지는 3단 폭포로 폭포 부근에는 천연 에어컨이라 불리는 풍혈이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향나무 숲의 마을로 알려진 '통구미'. 통구미의 향나무는 지세가 험준한 바닷가의 능선에서 자란다. 오래되고 큰 것은 비교적 적으며 바람의 영향으로 수형이 정상적이지 못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에 자리한 독도는 울릉도에서 배로 왕복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해의 최동단에 위치한 섬인 독도. 동도와 서도 외 89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돌섬으로 갈매기, 바다제비 등 바닷새의 천국이자 아름다운 야생화의 군락지이기도 하다.  

쪽빛 바다와 하얀 파도에 씻겨 만들어진 동도에는 독도 경비초소와 헬기장, 등대 등의 시설물이 위치하고 있다. 반면에 동도보다 크지만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형성된 서도는 수많은 괭이 갈매기와 함께 사람의 흔적이 묻지 않은 태고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바위의 모습이 북쪽에서 바라보면 한반도의 형상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한반도 바위'는 독도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다.

한편 온라인투어 국내여행팀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천혜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울릉도와 독도가 봄맞이 여행으로 요즘 인기"라면서 "그 중 출발지 왕복 셔틀버스는 물론 묵호·강릉 왕복 여객선과 숙식 등이 모두 포함된 2박3일 일정의 상품이 가장 호응이 높다"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이전글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항공권의 가격...언제 구입해야 할까?
다음글
"부산에서 북해도까지 한 번에?"…제주항공X온라인투어라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