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일본 '북해도'가 답이다. 북해도는 다채로운 꽃이 피어나는 봄을 시작으로 바다의 푸른빛이 눈부신 여름,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그리고 순백의 세계가 펼쳐지는 겨울까지 뚜렷한 사계절을 품고 있기 때문.
여기에 천혜의 자연경관과 명품 온천으로 완벽한 힐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게, 전통 라멘, 맥주 등 먹거리도 다양해 오감만족을 선사한다.
시기와 상관없이 보다 완벽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북해도로 떠나는 게 어떨까.
온라인투어 일본팀 담당자는 "제주항공이 부산에서 북해도로 떠나는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면서 "5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일 운항하는 스케줄로 편성돼 있어 보다 편안한 북해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카치다케의 화산이 분화된 후 조성된 연못인 아오이이케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은 한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을 만큼 인상적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비에이
넓게 펼쳐진 목초지와 파란 하늘을 자랑하는 비에이. 이곳에선 드넓은 들판에 다양한 꽃을 심어놓은 화원인 '사계의 언덕(시키사이노오카)'을 비롯해 여러 개의 물줄기가 마치 수염처럼 흐트러지며 떨어지는 흰수염 폭포, 신비로운 청색 빛의 아오이이케 등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일본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북해도에서 보라색 라벤더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후라노
라벤더 최대 생산지로 꼽히는 후라노의 대표 명소로는 라벤더를 비롯해 유체꽃, 안개꽃 등을 만날 수 있는 팜 도미타(팜 토미타)다.
시골마을이었던 후라노가 인기 관광지가 된 것은 유명 사진작가가 팜 도미타의 라벤더 밭을 사진으로 찍어 소개하면서 부터였다. 팜 도미타는 후라노의 라벤더 화원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자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갖추고 있다. 특히 풍미 가득한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후라노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호사다.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홋카이도청 구본청사'는 국가 중요 문화재이자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삿포로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삿포로'는 북해도 중심도시이자 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삿포로에선 약 250만 개의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삿포로 구도청사, 북해도 시민들의 휴식장소인 오오도리 공원, 일본 최초의 맥주공장인 삿포로 맥주공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 도야
아름다운 호수와 경치의 도시 '도야'. 도야 여행의 핵심 코스는 바로 북해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야 호수다. 도야 호수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도야호수 유람선에 탑승해 최대한 가까이서 만나보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망대에 올라가 호수의 전체적인 전경을 한눈에 담는 것이다. 어느 것을 골라도 좋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보자.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