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봄바람 살랑살랑…일본 벚꽃 따라 '일일투어' 떠나볼까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분홍빛으로 거리가 아름답게 물드는 봄이 되면 벚꽃으로 유명한 일본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일본으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일본의 봄을 보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오사카 (개화 시기: 3월 하순~4월 중순)

따듯한 봄기운을 빨리 느껴보고 싶다면 일본 오사카로 향하자. 오사카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로 맛있는 먹거리를 비롯해 볼거리 및 즐길거리 등 무엇 하나 놓칠 것이 없는 곳이다.

                                                       
                                           강을 따라 만개한 벚꽃이 봄맞이 일본 여행에 낭만을 더해준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수상도시 미즈노미야꼬(水の都)'라고도 불리는 오사카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아쿠아라이너' 투어를 추천한다. 아쿠아라이너 크루즈에 오르면 도심을 흐르는 오카와 강과 오사카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의 매력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사카성 나카노시마 하천 주변은 숨겨진 벚꽃 스폿으로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좋다. 천장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확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선내에 에어컨 등 최신 설비가 구비돼 있어 보다 쾌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중앙공회당' 등 오사카 근대건축의 상징으로 불리는 다양한 건물도 동시에 구경할 수 있으며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시즌 한정 판매돼 더욱 특별하다.

                                                       
                                                  연분홍빛 벚꽃 너머로 후지산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도쿄 (개화 시기: 3월 하순~4월 중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여행객을 사로잡는 도쿄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하지만 유명한 만큼 알려진 곳이 많아 다소 뻔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보다 이색적인 봄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3,100년 전, 화산 분화로 인해 생긴 아시노코 호수를 가로지르는 해적선에 탑승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인 길라잡이와 함께 안전한 여행이 가능한 쿠루쿠루 버스투어는 하코네를 가로지르는 버스투어다. 더불어 하코네의 상징인 해적선과 로프웨이에 탑승해보고 후지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오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도심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북해도 (개화 시기: 4월 하순~5월 중순)

삿포로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삿포로 TV 타워와 모이와야마 전망대다.

삿포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TV 타워는 벚꽃이 만개한 오도리 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 중의 명소다.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에 휘날리는 벚꽃과 함께 낭만적인 봄 여행을 꾸며보자.

일본 신 3대 야경 스폿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모이와야마 전망대도 절대 놓치지 말자. 전망대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로프웨이 케이블카가 있어 더욱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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