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이 내린 대자연의 파노라마 '알펜루트'를 걷다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전 세계의 여행지 중에서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만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바로 일본의 알프스, 알펜루트다.

알펜루트는 '일본의 지붕'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다테야마를 가로지르는 세계적인 산악관광코스다. 도야마현에서 나가노현까지 약 2500m 높이의 산을 케이블카, 버스, 로프웨이 등의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횡단하며 웅장하게 펼쳐진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자.

단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11월부터 4월 중순까지는 그 길을 열어주지 않는다. 따라서 4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알펜루트로 향한다. 지금이 아니면 갈 수 없는 지역임을 알기 때문. 특히 4~6월에는 무로도 설벽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구로베 협곡을 가로지르는 토로코 열차를 타고 낭만적인 기차여행도 함께 즐겨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자연이 빚어낸 절경 '쿠로베 협곡'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협곡으로 꼽히는 쿠로베 협곡은 8,000여 개의 골짜기와 48개의 강으로 이루어져 시원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이런 거대한 협곡을 운항하는 토로코 열차는 협곡을 따라 이어진 크고 작은 46개의 터널과 27개의 다리를 순회한다. 토로코 열차를 타고 쿠로베 협곡의 웅장함을 느껴보자.

                                                         
          아치형 댐 위를 걸으며 펼쳐져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쿠로베 댐. 협곡 사이에 자리한 일본 제1의 댐의 장관을 만끽해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원시림을 품은 웅장함 '쿠로베 댐'

높이 186m, 길이 492m의 일본 최대 규모의 아치형 댐인 쿠로베 댐은 알펜루트의 아름다운 절벽과 폭포 및 원시림을 기초로 건설됐다. 직접 댐 위를 걸어가며 알펜루트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해발 3천 미터에 위치한 고산지대인 알펜루트는 기온이 낮은 지역의 특성상 겨울에 내린 눈이 쉽게 녹지 않고 산맥에 쌓여있어 신비로운 풍광을 연출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북알프스 최고의 경관 '다테야마 로프웨이'

다테야마 로프웨이는 높이 2,316m의 다이칸봉과 높이 1,828m의 쿠로베다이라를 잇는 1,700m 길이의 움직이는 전망대다. 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한눈에 담는 알펜루트의 절경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미쿠리가이케 호수는 화산 분화로 만들어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알펜루트의 중심 '무로도'

무로도는 알펜루트의 중심이 되는 지점이자 가장 높은 장소다. 무로도를 대표하는 미쿠리가이케 호수에서는 다테야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코발트빛 호수면에 비친 다테야마의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한편 온라인투어 일본팀 담당자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봄에도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일본의 알펜루트가 제격"이라면서 "알펜루트를 비롯해 나고야, 나가노까지 함께 둘러보는 3일 패키지에는 온천호텔 숙박, 일본 전문 가이드 인솔, 쿠로베 호수 케이블카 탑승 등 풍성한 특전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이전글
온라인투어, 2030 여행인싸를 위해 모두 모았다! 지금은 ‘짜릿’하게 즐길 시간, 동남아로 떠나자
다음글
'제주의 봄'을 만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