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러시아 전통 건축물의 이국적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약 2시간 30분의 비행이면 만날 수 있는 유럽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블라디보스토크)은 맛집은 물론 볼거리까지 풍성한 매력만점의 여행지로 지난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유럽 특유의 감성을 지니고 있으며 러시아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자유와 속박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자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요람이면서 동시에 삼일운동의 시발점이기도 한 장소다.
봄 시즌을 맞아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금전적 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블라디보스톡은 어떨까.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더욱 매력적이게 한다.
▲ 아르바트 거리
모스크바에 있는 아르바트 거리를 본떠 만든 거리로 우리나라의 가로수길처럼 핫한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건물 곳곳에 숨겨진 맛집과 카페들이 많으니 구석구석 돌아보며 숨겨진 나만의 스폿을 찾아보자.
독수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블라디보스톡의 전경.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독수리 전망대
도시에서 가장 높은 산에 위치한 전망대로 블라디보스톡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SNS 등 여행 인증샷 코스로도 명성이 자자한 곳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이색적인 블라디보스톡의 전경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다.
▲ 중앙광장(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톡의 심장으로 불리는 곳으로 1917~1922년 소비에트 혁명 성공을 기념해 만든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또 지난 1937년 강제 이주를 위해 고려인을 집합시켜 놓았던 곳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러시아 전통 사우나인 '반야'와 함께 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블라디보스톡 체험 추천
▲ 반야
러시아식 습식 사우나인 반야는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다. 자작나무로 만든 사우나에 돌이나 바위를 뜨겁게 달군 후, 물을 뿌려 발생되는 증기로 몸을 데우는 방식의 사우나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시원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프리모르스키 아쿠아리움&돌고래쇼
2016년 개장한 러시아 최대의 아쿠아리움이다. 해양 생물 진화관, 러시아 수역관, 세계 수역관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다른 아쿠아리움과 달리 수중 생물 전시 등 교육적인 자료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매일 두 차례 열리는 공연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한편 온라인투어 유럽팀 관계자는 "4~10월은 따뜻하면서도 선선한 날씨로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즌"이라면서 "킹크랩 특식, 반야 체험, 아쿠아리움 돌핀쇼 등 알찬 일정의 패키지를 비롯해 1일 자유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세미 패키지, 항공과 호텔, 여행자보험으로 구성된 자유여행까지 다양한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